아기의 첫 치아가 언제 나는지,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 궁금한 부모님이 많습니다.
치아 발육은 단순히 웃는 모습의 변화뿐 아니라, 수유와 이유식, 발음, 장기적인 구강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반부터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 치아 나는 순서와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고, 신생아·유아 치아 발육 시기와 올바른 관리법까지 정리했습니다.
또한 치아가 나는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관리 방법, 우리나라 유아 구강검진 제도까지 소개하여, 부모님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아기 치아 발달 이해하기

신생아 치아 나오는 시기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로 시작되며, 가장 먼저 아래 앞니가 올라옵니다.
그다음으로 위 앞니가 나고, 이후 옆 앞니와 어금니, 송곳니 순으로 차례차례 나면서 약 2세 반~3세(약 30~33개월) 무렵이면 대부분의 유치가 완성됩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아기는 잇몸을 손으로 만지거나 장난감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완화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부모는 이를 관찰하며, 깨끗한 장난감이나 구강용 티슈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통증 완화와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 발육에는 개인차가 커서, 4개월에 나오는 아기도 있고 12개월이 지나서 첫 치아가 나오는 아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아기와 비교하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육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문제 있는 것은 아니며, 아이마다 순서와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치아 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잇몸 건강과 치아 배열, 올바른 구강 습관 형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치아 나는 순서와 시기
보통 아기 치아는 아래 앞니 → 위 앞니 → 옆 앞니 → 첫째 어금니 → 송곳니 → 둘째 어금니 순으로 나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아기 치아 나는 시기와 순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순서 | 치아 위치 | 예상 시기 | 특징 |
|---|---|---|---|
| 1 | 아래 앞니 | 6~10개월 | 가장 먼저 나며, 수유나 이유식 초기에 음식 씹는 역할을 함 |
| 2 | 위 앞니 | 8~12개월 | 아래 앞니와 함께 씹는 기능이 발달함 |
| 3 | 옆 앞니 | 9~13개월 | 웃을 때 보이는 치아로 외모 변화가 느껴짐 |
| 4 | 첫째 어금니 | 13~19개월 | 씹는 힘이 생기며 고형식 섭취에 도움 |
| 5 | 송곳니 | 16~22개월 | 음식 찢기에 도움을 주며 치아 배열이 안정되기 시작 |
| 6 | 둘째 어금니 | 25~33개월 | 유치가 완성되며 씹기와 말하기 능력 발달에 도움 |
치아 발육은 아기마다 ±2~3개월 정도 차이가 나도 정상입니다.
또한 일부 아기는 치아 나는 순서가 바뀌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앞니보다 어금니가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정상적인 발달 범위에 속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아의 모양, 크기, 간격도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시기보다는 올바른 구강 습관과 발달 상태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치아가 나는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잇몸이 붓고 빨개짐: 잇몸이 약간 붉어지고 만지면 부드럽지 않음
- 침이 많이 나옴: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물려고 함
- 수면 패턴 변화: 잠들기 어렵거나 밤중에 깨는 경우
- 식욕 변화: 이유식이나 모유 섭취량이 일시적으로 줄 수 있음
- 미열: 38도 이하의 가벼운 열은 흔함
38도 이상 고열, 설사, 구토, 발진 등은 치아 발육과 직접 관련이 없으므로 소아과 진료 필요합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해야 할 관리

1. 잇몸 마사지
아기가 치아가 나는 시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깨끗한 손가락이나 구강용 티슈로 잇몸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아기가 불편해하는 시기를 줄이고 구강 감각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첫 치아 닦기
첫 치아가 나오면 실리콘 칫솔이나 유아용 칫솔로 하루 1~2회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부터 아기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해주면, 올바른 칫솔 습관이 자리 잡아 나중에 영구치 건강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음식 관리
단 음식과 음료는 충치 위험이 있으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단계에서는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 후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4. 정기 구강검진 받기
우리나라 유아 구강검진 제도는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총 4회 무료로 제공되며, 구강문진, 진찰, 구강보건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발육 상태를 확인하고, 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기억해야 할 포인트

아기의 치아 발육 속도와 순서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다른 아기와 비교하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꾸준히 만드는 것입니다.
잇몸 관리와 올바른 칫솔 습관은 나중에 영구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아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치아가 나는 동안 나타나는 증상을 꼼꼼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거나 걱정되는 경우에는 소아치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치아 발육 Q&A 5가지

Q1. 아기 치아가 늦게 나기 시작하면 문제가 있을까요?
A1. 대부분 정상 범위 내입니다. 첫 치아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나지만, 4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아기와 비교하지 말고, 전반적인 발달 상태와 구강 건강을 함께 관찰하면 됩니다.
Q2. 치아가 나면서 아기가 심하게 울고 보채는 것은 정상인가요?
A2. 약간의 잇몸 붓기, 침 많이 흘리기, 잠 설치기 등은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하지만 38도 이상 고열, 설사, 구토가 동반되면 치아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Q3. 첫 치아가 나면 바로 칫솔을 사용해야 하나요?
A3. 네. 첫 치아가 나오면 유아용 칫솔이나 실리콘 칫솔로 하루 1~2회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부터 올바른 칫솔 습관을 들이면 영구치 건강까지 이어집니다.
Q4. 치아가 나는 동안 잇몸 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4. 깨끗한 손가락이나 구강용 티슈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통증 완화와 구강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장난감을 물어뜯는 행동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안전한 장난감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Q5. 유아 구강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A5. 우리나라 영유아 구강검진 제도는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총 4회 무료로 제공됩니다.
- 1차: 18~29개월
- 2차: 30~41개월
- 3차: 42~53개월
- 4차: 54~65개월
검진을 통해 치아 발육 상태와 잇몸 건강을 확인하고, 충치 예방과 구강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치아 나는 순서를 알고 있으면 부모님도 조금 더 차분하게 구강 관리와 육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잇몸 마사지, 칫솔 습관, 음식 관리, 정기 구강검진을 꾸준히 해주면, 아기의 치아 건강은 물론 영구치까지 이어지는 구강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 치아 나는 순서, #신생아 치아 발육, #유아 치아 발육, #아기 첫 치아 언제, #아기 치아 관리, #아기 잇몸 마사지, #아기 칫솔 추천, #아기 치아 발육 시기, #유아 구강검진, #아기 이유식 치아, #아기 치아 통증, #아기 충치 예방, #유아 치아 순서, #아기 치아 발달 단계, #아기 치아 관리 방법
아기 구강티슈를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