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첫 치아가 언제 나는지, 양치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생아 치약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 “신생아 양치 언제부터 해야 할까?” 같은 질문은 검색에서 가장 많이 찾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0~2세 아기의 구강 관리 방법을 연령별로 나누어, 불소 치약 사용 이유와 권장 양치 횟수를 정리했습니다.
아기 양치 언제부터? 신생아 구강 관리는 왜 중요할까

많은 부모가 아기 치아가 나기 전에는 구강 관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신생아의 잇몸과 입안도 초기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 시기의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아가 난 뒤 충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씹기와 말하기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첫 치아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올바른 양치 습관과 치약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 구강 관리는 충치 예방은 물론 건강한 치아 발달의 기초가 되며, 평생의 양치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어릴 때부터 형성된 바른 구강 관리 습관은 아기의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0~24개월 아기 구강 관리 방법

1. 0~6개월: 첫 치아 전 구강 관리
아직 치아가 나오지 않은 신생아 시기에도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유나 이유식 후에는 입안에 당분이 남아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드러운 거즈나 손가락 칫솔로 잇몸을 닦아 주세요.
- 치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하루 1~2회, 특히 수유 후 가볍게 잇몸을 닦아주면 충분합니다.
이 시기에는 구강 청결뿐 아니라 아기가 양치라는 행위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습관 형성”의 시작 단계입니다.

2. 6~12개월: 첫 치아가 나오면 양치 시작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로 아기의 첫 치아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양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 칫솔: 작은 헤드, 부드러운 모의 유아용 칫솔 사용
- 치약: 쌀알 크기만큼,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유아용 치약 사용
불소치약을 써야 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아기 치약에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를 권장합니다.
- 불소는 치아 애나멜을 강화시켜 충치를 예방합니다.
- 충치균이 만들어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치약 사용 시기는 첫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가 맞습니다.
- 양치 횟수: 하루 1~2회. 특히 잠들기 전 양치는 꼭 필요합니다.
- 아기가 칫솔을 거부하면, 부모가 먼저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3. 12~18개월: 치아가 늘어나는 시기
앞니뿐 아니라 어금니가 나오면서 충치 위험이 더 커지는 시기입니다.
- 칫솔·치약: 작은 칫솔, 불소치약은 여전히 쌀알 크기만큼만 사용
- 양치 횟수: 하루 2회.
- 이 시기 아기의 치아 수는 아직 많지 않고, 하루 음식 섭취량도 적으므로, 하루 2번 양치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단, 잠들기 전 양치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밤에는 침 분비가 줄어 구강 환경이 산성화되고 충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양치 습관 형성 방법
- 아기가 스스로 칫솔질을 해보도록 격려하되, 반드시 부모가 마무리 양치를 해주세요.
- 놀이처럼 접근합니다. (노래 부르기, 거울 보며 칫솔질)
- 양치 후 “잘했어!”라는 칭찬과 작은 보상으로 긍정 경험 제공합니다.
- 부모가 함께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효과적입니다.
12개월 전후에는 첫 구강 검진을 받아보고, 치과에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불소 사용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18~24개월: 두 돌 전 양치 습관 정착
두 돌 무렵이 되면 아기가 스스로 칫솔을 잡고 흉내 내는 수준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벽히 닦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 치약 양: 완두콩 크기 정도로 늘립니다.
- 양치 횟수: 하루 2회 이상 유지, 잠들기 전 마무리 양치는 필수
- 이 시기부터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시작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즉, ‘신생아 치약 언제부터?’라는 질문의 답은 생후 6개월 전후 첫 치아가 나오기 시작할 때이며, 이 시기부터는 불소가 함유된 유아용 치약을 쌀알 크기만큼 사용해 양치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스스로 칫솔을 잡고 연습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 주되, 반드시 부모가 마무리 양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양치 언제부터 양치 방법 한 줄 정리

- 0~6개월: 잇몸 닦기로 구강 청결 습관 형성
- 6~12개월: 첫 치아 나오면 불소치약(쌀알 크기)으로 양치 시작
- 12~18개월: 치아 늘어남 → 하루 2번 양치, 놀이처럼 습관 만들기
- 18~24개월: 완두콩 크기 치약 사용, 정기 치과 검진 시작
결국 아기의 구강 관리 핵심은 불소치약 사용, 하루 2번 규칙적인 양치, 부모의 마무리 관리입니다.
아기 양치에 관한 Q&A

Q1. 신생아 양치 시작 전 물만 사용해도 되나요?
A1. 초기 구강 위생에는 물만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첫 치아 이후에는 치약 사용이 권장됩니다.
Q2. 아기가 치약을 삼켜도 괜찮나요?
A2. 0~2세 유아용 치약은 소량 삼켜도 안전하지만, 가급적 삼키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Q3. 첫 치과 방문은 언제가 좋나요?
A3. 첫 치아 발육 후 생후 6~12개월 사이가 적절하며, 정기 검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Q4. 밤 수유 후 양치는 꼭 해야 하나요?
A4. 네, 밤 수유 후에도 잇몸과 치아에 남은 당분을 제거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Q5. 아기가 양치를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거울을 보여주거나 노래, 놀이를 활용해 양치 즐거움을 강조하고, 반복적으로 습관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치약과 양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올바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이 아이의 평생 치아 건강을 지켜줄 수 있으니, 오늘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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