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첫째 아이가 34개월이 되었고, 고민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보관해 두었던 냉동배아로 둘째 준비를 시작하려 합니다.
첫째를 키우며 냉동배아로 둘째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후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천천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평촌 마리아 재방문

사전에 전화로 문의했을 때 다른 준비할 건 없고, 생리 3일차에 방문하면 된다고 하여 맞춰 병원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병원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첫째 때 어떤 마음으로 이곳을 다녔는지 잘 알기에,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부부에게 예쁜 아기가 찾아오길 마음속으로 빌어보았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역시 고민하지 않고 첫째 때 만족하며 진료받았던 3진료실 김안나 선생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반갑게 맞아주셨고, 아이가 예뻐서 둘째 생각이 들었다는 말에 공감해 주셔서 편안하게 상담받았습니다. 현재 남은 냉동배아는 총 6개이며, 보관 기간은 2027년 하반기까지 연장해 둔 상태입니다.
시험관 검사 진행 및 일정

몸 상태가 괜찮다면 이번 달 바로 이식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달 동안 전체적인 몸 상태를 체크하고 싶어, 이번 달은 검사만 진행하고 다음 달부터 이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진료 내용: 초음파 확인 및 피검사 진행
• 진료비: 총 259,670원
• 다음 일정: 약 2주 뒤 피검사 결과 및 배란 상태 확인
오랜만에 방문이라 피검사 등 다시 챙겨야 할 검사들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진료비가 많이 나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정부 지원 혜택을 찾아봤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혼란이 없었을 것 같아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병원을 방문해 피검사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e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여성: 최대 13만 원 지원/ 남성: 최대 5만 원 지원
병원에서는 따로 설명해주지 않았고, 저도 안 될 줄 알고 지나칠 뻔했습니다. 미리 신청하고 방문하면 비용 부담을 덜수 있으니 저처럼 당황하지 말고 미리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로 따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방법, 검사를 먼저 했다면 꼭 알아야할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약 2주 뒤 피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배란 상태를 보러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냉동배아로 둘째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의 과정도 차근차근 기록해 보겠습니다. 모두가 지치지 않고 좋은 일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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