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배냇머리 밀기, 빠짐,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배냇머리는 출생 후 한 번도 깎지 않은 갓난아이의 머리털[네이버 국어사전]을 의미하며 엄마 뱃속에서부터 가지고 나온 머리카락을 뜻합니다. 14주 차 태아는 모낭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22주에 머리카락이 생깁니다. 그래서 아기들은 머리카락이 자란 채로 태어나는데 이를 배냇머리라 합니다.
아기 배냇머리 빠지는 이유
배냇머리는 100일 이후에서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모두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자궁 속 엄마의 호르몬 영향을 받다가 출생 후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모발의 성장이 멈추고 빠지게 됩니다. 주로 마찰이 많은 부위가 집중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특히 베개와 이불이 닿는 부위 라인대로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빠지게 됩니다.
아기 배냇머리 밀기, 자르는 이유
어차피 빠질 배냇머리 밀어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우선 배냇머리에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아기의 연약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보호해 주며, 직접 자외선에 노출할 수 있는 두피를 차단해 줍니다.
또한 체온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기들이 급격한 온도 변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속설처럼 배냇머리를 밀어준다고 아기 머리숱이 많아지거나 모발이 두껍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기의 모발은 유전과 모낭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배냇머리는 반드시 밀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관상 좋지 않고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입으로 들어가거나, 아기가 땀을 많이 흘려 피부 질환에 걱정이 된다면 위생 유지를 위해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배냇머리 밀기는 우리 아기 머리카락의 상태와 두피에 따라 결정합니다.
아기 배냇머리 밀때 주의 사항
- 배냇머리 밀기 시기는 아기 머리의 숨구멍이 닫힌 후가 좋습니다.
- 미용실은 아기의 머리를 많이 잘라본 미용 경험자에게 맡깁니다.
- 배냇머리 밀기를 하는 경우 피부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최대한 두피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너무 바짝 깎지 않습니다.
배냇머리는 아기의 첫 번째 머리카락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배냇머리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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